태풍이 북상하면서 모레까지 최고 600mm의 호우와 초속 60m의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 북상 전부터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, 수도권에도 밤부터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오늘 날씨와 태풍 전망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 홍나실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미 제주도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졌죠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 <br /> <br />태풍이 북상하기 전부터 제주도는 호우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 서부에는 '호우경보'가 내려진 가운데, 시간당 60mm 안팎의 강한 호우가 집중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아직 산발적인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낮 동안에는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다가 태풍이 가까워지는 밤부터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중부와 제주도에, 모레는 전국에 시간당 50~10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레이더 화면을 살펴보면,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, 그리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북상하면서 비구름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겠고,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매우 강한 태풍 '힌남노'는 타이완 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요일인 모레 새벽 2시쯤, 제주도 동쪽 해안을 스쳐 지나겠고, <br /> <br />아침 8시 전후로 통영 부근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해상과 남부 지방에는 '태풍예비특보'가 내려졌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오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은 그 밖의 남해 상과 제주 해상 그리고 남부 지방까지 '태풍특보'가 발령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대급으로 강한 태풍인 만큼, 비바람이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600mm 이상, 남해안과 영남 동해안에는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, <br /> <br />그 밖의 전국으로도 최고 3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뿐만 아니라 제주도와 전남 해안, 경남 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40~60m로 예상되는데, <br /> <br />이 정도면 나무가 뿌리째 뽑힐 정도의 위력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북상하기 전 지붕이나 입 간판 등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들은 사전에 결박해 주시기 바라고요, <br /> <br />집안에서는 창문과 창틀도 단단하게 고정해주는 게 좋은 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나실 (hongns223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9041226069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